유숙소에 도착하니 몇몇샘들밖에 없는데
침대는 이미 몇 개가 미리 잡혀있다
먼저 와있는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침대를 미리 정해놓은 것 같다
짜증난다!!!!!!!!!!!!!!!!!!!!!!!!!!!!!!!!!!!!!!!!
다행히 착한 혜진샘이
자기는 오늘 과야낄로 돌아간다며
자기 침대를 쓰라고 해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잠들 수가 없어서
오랜만에 만난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가비샘이 선물을 받았다며 깐쵸와 수미칩을 나눠줘서
한국의 맛을 느끼며 한국을 그리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떤 샘이 에코비아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다며
찢어진 가방을 보여줬다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카드분실신고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맛있는 아침을 먹었다
스프링롤이랑 닭백숙을 먹다니!!!!!!!!!!!!!!!!!!!!!
감사합니다!!!!!!!!!!!!!!!!!!!
또 몇몇샘들이 서울식품에 물건 사러 간다고 해서
나도 같이 가서 먹을 것을 사왔다
젓갈 무말랭이 숙주 부추 잔멸치를 샀다
빨리 집에가서 멸치볶음을 해먹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식품에서 효정코디를 만났는데
맛있는 초코파이도 나눠주고
유숙소로 태워다 줘서 감사했다
키토에서 마지막으로 하는 스페인어 수업을 했다
계속 기억력이 떨어져서 과거 동사변화가 기억이 안나서
너무 부끄러워서 땅속으로 꺼지고 싶었다
40이 넘어서 그런지 기억력이 떨어진다
이런 말은 안하고 싶은데
예전만큼 총기가 떨어지는건 사실이다 T.,T
마지막 수업을 기념하는 저녁식사를 레몬트리에서 했다
닭강정 제육볶음 볶음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5월 둘째주부터 스카이프로 수업하는 걸로 이야기를 하고
아쉬운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유숙소에 돌아오니 몇몇 샘들이 있어서
또 이런저런 이야기로 새벽까지 잠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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