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업이 없기 때문에 공부할 것을 들고 출근했다
혹시나 특별한 일이 있을까 기대했는데
역시나 아무 일이 없이 조용했고
12시까지 열심히 문법책을 읽었다
괜히 집중이 잘됐다고 말하고 싶지만
할 일이 없어서 공부만 해도 충분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저히 집중이 안될쯤 운동장으로 갔는데
8학년들이 상추 고수 등등을 심었다
잘 자라면 좋겠다 좀 얻어먹게ㅋㅋㅋㅋㅋ
태어나서 상추씨를 처음 본 도시여자!!!!!!
족구장도 한번 쳐다봤는데
나름 잘 만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퇴근해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간만에 땅에 내려와 있는 바까소를 봤다
버터에 가서 버스표를 예매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점심으로 미역국에 당면을 넣어서 먹었는데
그리고 고기가 없어서 스펨을 넣었는데
새상에 이런 개꿀맛이 있다니!!!!!!!!!!!!!!!!!!!!!!!!!
너무너무 맛있어서 2~3끼분을 한꺼번에 다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에는 스페인어 숙제를 하고 수업을 하고
사무실에 보낼 서류도 만들고 바쁘게 보냈다
9시가 넘었으니 얼른 일기쓰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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