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9 ISTANBUL -> KUALA LUMPUR

 

1시 15분 탑승예정이던 터키항공은

갑자기 탑승게이트를 바꾸더니

가볍게 탑승시간을 무시해주시고 2시넘어서 태워준다

 

 

그리고 비행기 탑승전에

다시 우깡이를 주워 쿠알라룸푸르행 비행기를 같이 탔다

체크인할 때 자리가 아니고

 다른 자리로 바뀌어 있어서 당황스러워서

왜 자리가 바뀌었냐고 물어보니

비행기가 바뀌어서 자리까지 바뀌었다며........

헐!!!!!!!!!!! 우깡이 옆자린데........

화해안하고 탔으면 얼마나 어색했을꺼고........

복도자리가 아니고 중간자리긴 한데

다행히 다리를 쭉펼수 있는 비상구자리라 그냥 넘어간다

 

 

밥을 먹으면서 상의원을 한편보고 잔다

 

 

좀 있으니 밥먹으라고 깨워서 또 밥먹으면서 빅매치를 보고 또 잔다

 

 

또 좀 있으니 일나라고 해서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려본다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니 갑자기 5시간이나 훅 늙어져서 서글프다.....

 

입국장으로 나오니 벌써 6시 반이 넘었고

지하철을 타고 KLIA2터미널로 간다

노을은 예쁘게 내리고 있고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방을 배정받았다

 

 

짐을 던져놓고

 

 

배고파서 지하 식당에가서 밥먹고 그래도 포만감이 안와서

 

 

슈퍼가서 사온 컵라면과 게맛살을 먹고

 

 

메론 한통을 다 먹으니 배가 불러서 바로 딥슬립.....

 

 

한국영화를 해줘서 보고 있는데

응사에서 봤던 정이와는 다르게

간만에 보는 정이의 서울말은 어색하기만 하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