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일요일마다 교회가는 걸 습관적으로 했었다
그런데 교회를 갈 수 없는 에콰도르 시골에 살고 있으니
갈 수 있을 때 할 수 있을 때 마음껏 예배를 드릴수 있는게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새삼 느끼고 있다
핑계일 수 있지만 현지인 교회를 가 볼까 찾아 봤지만
어찌나 이단교회가 많은지 너무 완전 놀랬다
한인교회가 있는 과야낄까지는 편도 4시간이 걸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부산에서 장유까지 2시간 걸려서 교회에 다니면서
엄청 많이 불평했던 내가 기억이 났다
그래서 그냥 주일은 혼자 말씀 듣는 걸로!
너무 감사한 일은 유튜브에 말씀으로 넘쳐나서
내가 듣고 싶을 때 마음껏 들을 수 있다는 거다
문제점은 예배때처럼 집중해서 듣지 못하고
들으면서 뭔가를 한다는 거다
그래도 이렇게 말씀을 듣고 나면 마음이 평안하고
위로가 되고 때로는 채찍이 된다
어제는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가도
오늘 말씀을 들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하나님은 내편이니까!!!!!!!!!!!!!!!!
아무도 내편이 아니라도 뭐 어쩌겠노...........
나는 진짜 부족하니 하나님이 이끄시는 데로 가다보면
언젠가는 천국에 도착해 있겠지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하나님께서는
이걸 깨닫게 하시려고 나를 이렇게 몰고 오셨나보다
아침으로 격려품으로 온 카레를 먹었는데 게안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심해서 현장물품 서류를 만들고 빈둥빈둥했다
10월부터는 슬럼프에서 벗어나서 활기차게 화이팅!
오후내도록 국외휴가 장소에 대해서 검색했다
코스타리카 파나마 두 개는 꼭 갈까말까 왔다갔다 하는중
커피 맛보러 가야지!!!!!
코스타리까 따라주 파나마 게이샤 만나러 가야지!!!!
잠이 와서 잠깐 잠들었다가 청소를 하고
내일 아침을 위해서 고추장찌개를 만들었는데
아 완전 진짜 너무 완전 맛있어서
처음에는 밥말아 먹고 그 다음은
또 당면까지 삶아서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콰도르와서 요리실력을 얻고 몸무게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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